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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코스튬 자작 피규어 진행 상황....
둘의 비교샷. 각도를 좀 더 틀어서 찍었어야 했군요. 하나도 안비슷하네요. ;ㅁ;

아직 완성된게 아니라서 사진 한장 달랑.. 입니다.
지난 번보다 더 작업된 것은 양 팔과 왼쪽 손, 헤어스타일 일부,
상의 일부, 왼쪽 허벅지, 목 부분의 비율 조정 정도입니다.

아직 갈길이 멉니다만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지저분해보이지만
사포질 들어가고 (아직 사포질은 전.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서페이서 뿌리고 하면 훨씬 깔끔해 보일 것 같네요..

by 직장인 | 2009/07/03 00:55 | 자작 피규어 | 트랙백 | 덧글(15)
힛트수 + 피규어 자작에 대한 잡담.

어제 힛트수를 보니 1,686 이더군요.
하루에 수십명 정도 방문하는 블로그도 있고 수천~만명 단위로 방문하는
대형 블로그도 있고 천차만별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포스팅을 안하는 경우
하루에 3~400 정도이고 포스팅 하나 하면 7~800(밸리에 보낸 경우),
두개 하면 1,000을 조금 넘습니다.
물론 어딘가에 링크되었다든지 낚시를 했다든지 하면 확 높아지기도 하지만
낚시성 포스팅은 좀처럼 하지 않고 링크되는 경우도 드물어서 특정시점에
방문자가 급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포스팅 하나로 거의 1,700의 힛트수가 나왔으니
역시 소시가 뜨거운 감자인가 봅니다. 물론 평소에 3~400정도 올리던
검색어 유입은 제외해야 하니 티파니 피규어 하나가 1,700을
모두 차지한 건 아닙니다만 리퍼러를 봐도 어딘가에 링크된 곳이 없고
트랙백이나 핑백도 없이 대부분 회원 방문만으로도 저정도를 기록한거 보면
요즘 대세가 소시인건 맞나봅니다.

낚시성이 되지 않도록 일부러 포스팅 상단에 설명을 넣어서 밸리나
RSS에서도 오해를 하지 않게 했는데도 이 정도네요.

마눌님 말로는 오히려 그런 문구가 호기심을 더 불러일으켰다고 합니다만.. ;;

사실 애니 캐릭터를 피규어로 만들땐 그냥 원작 일러스트를 보고 
충실하게 재현하면 되고,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일러스트를 직접 그릴 수 있는 분들은 대부분 가능할 겁니다. 이글루에도
그림 잘 그리는 분들 쉽게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실제 인물을 모델로 하게 되면 고민할 사항들이 많아집니다.
캐리커쳐나 애니 캐릭터로 단순화 시킨 후에 만들 것인지 실사를 그대로
표현할 것인지 먼저 결정해야 하지요.

이미 존재하는 그림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경우와는 달리 위 두가지는
모두 나름대로의 '진입 장벽'이 있습니다.

먼저 캐릭터화 시키는 경우... 기존의 캐릭터를 그대로 따라 그리거나
자기 맘대로 그리는 자작캐릭터와 달리 실제 인물의 특징을
잘 살리도록 가공해야 하죠.

실사를 그대로 재현하는 경우엔 12인치 헤드일 경우 불과 3cm 안팎의
크기에 눈코입과 헤어스타일을 정밀하게 묘사해야 하기 때문에 밸런스와 디테일을
동시에 잡는게 무척 어렵습니다. 제경험으로는 재료도 에폭시퍼티보단
스컬피 쪽이 더 나은 것 같고요. 그리고 기술적인 면을 떠나서 너무 완성도 높은
제품들이 이미 상업적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도 의욕을 꺾는 요인중의 하나죠 ^^;
핫토이나 앵커베이등에서 파는 12인치 헤드 중 원형이나 도색상태가
놀랍도록 우수한 제품들이 많습니다(최근 한국인 원형사분들의 활약이 놀랍죠)

저도 티파니 코스튬의 피규어를 만들면서 동일한 고민을 거쳤는데
둘다 여의칠 않더군요. 캐릭터화 시키는 것은 맘잡고 시작하면 어느 정도
가능할 것 같긴 한데 시간이 길어질 거 같아서.. 무엇보다 소시가 마린걸 컨셉으로
활동하는 기간내에 완성을 시키고 싶어서 말이죠 ^^;

실사로 재현하는건 아직 제 실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사인 경우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쉽습니다.
여성이라도 이목구비가 뚜렷한 서양 여성이 더 쉽죠.
아마 제 생각엔 젊은 동양 여성이 느낌을 살리기에 가장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하지만 바디가 있는 만큼 언젠가는 실사 헤드로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가능하겠죠 ^^

by 직장인 | 2009/06/30 10:16 | 자작 피규어 | 트랙백 | 덧글(3)
티파니 "코스튬" 피규어를 자작하고 있습니다....
우선 오해와 낚시를 예방하기 위해 티파니 "코스튬"이지 티파니가 아님을 밝힙니다.

복장을 티파니와 비슷하게 만들었다는 것이지, 소녀시대 티파니를 만든게 아니예요. ;;
티파니와 전혀 닮지 않았다든지, 이게 무슨 티파니냐는 비난은 애초부터 티파니를 만든게 아니라서
대답해드릴 말이 없어요.. -_-;;;;
.....




느닷없이 만들던 피규어는 내팽개치고 엉뚱한 걸 또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소녀시대 컨셉.. 좋더군요. *^^*
밀리터리 룩은 싫어하지만 마린걸 컨셉 좋습니다. ㅎㅎ
공개된 사진들을 쭉~ 보다 보니 자작한 피규어와 기본 포즈가 같은
사진이 있더군요. 아래 티파니의 사진..



물론 허리나 어깨 각도 등은 보다 여성미를 강조하도록 많이 틀었지만
기본적으로 꽤 비슷한 느낌이어서 이전에 작업하던 핫팬티 피규어의
노선을 틀어서 티파니 코스튬으로 작업해봤습니다..






모자는 분리형으로 별도로 만들고 있기 때문에 머리에 씌워도 됩니다. -_-;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디테일은커녕 기본적인 원형조차 작업이 안되었기 때문에
아직은 어떻게 나올지 잘 모르겠습니다. 왼쪽 다리는 원래 베이스가 되었던
자작 피규어가 망사스타킹이었기 때문에 저렇게 분할된 것이고,
나중에 작업이 끝나면 오른쪽 다리처럼 매끈하게 다듬을 예정입니다.
강조된 힙을 표현하기 위해서 허리와 다리를 자르고 다시 작업할까 생각도 들고..
일단 팔이나 손, 사포질로 디테일까지 표현한 다음 생각해봐야겠네요.
by 직장인 | 2009/06/29 00:35 | 자작 피규어 | 트랙백 | 덧글(37)
OS 베타 테스트가 한달이라니....?
티맥스, 토종 OS 공개 행사에 빌게이츠 초청  - 아이뉴스24



티맥스 윈도 발표 행사에 빌게이츠를 초청한다는 발상이야 뭐 그럴수도 있지 합니다.
본문에서도 나왔듯이 진짜로 올거라고 생각하고 초청하는 것도 아니고,
반면 보도 자료 내기엔 좋으니까요.

그런데 기사 중 일부..

(중략)
현재 티맥스 윈도는 제품 개발 완성 단계에 있으며, 전임 연구원들이 테스트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내부 직원 테스트를 거쳐 오는 9월 베타버전을 출시하고, 10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

9월 베타에 10월 출시면 한달 동안 베타테스트하고 오류 잡아서 패킹하고 출시하겠단 얘기인데
윈도와 호환되는 정도의 무거운 OS를 한달간 베타 테스트하고 오류까지 잡는다?

5년전부터 개발해오고 많은 테스트를 거쳤다고 주장하지만 솔직히 신뢰가 안가는군요.
베타1, 베타2, RC1, RTM등 수개월에서 1년 이상 공개 테스트를 하는 MS윈도도
수많은 버그와 문제점이 나오고 서비스팩으로 패치하는 마당에..

내부적으로 얼마나 테스트를 철저히 했는지 모르겠지만 S/W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테스트되고 버그프리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개발자들이 내부에서
테스트하는건 한계가 있고 전문 테스트 인력을 고용한다 해도 마찬가지인데
일반 어플리케이션도 아니고 OS를 겨우 한달간 베타 테스트 한다니
(테스트 수행자도 누구인지 잘모르겠네요. 특정인들만 참여하는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일거 같은데)
여러가지로 갸우뚱하게 됩니다.

일반인의 한사람으로서 국산 OS가 좋은 제품이 나와서 경쟁력을 갖춘다면
응원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IT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여러가지 얘기들을 종합한다면
글쎄올시다.. 입니다.

뭐,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거겠죠.
선전하길 바랍니다.
by 직장인 | 2009/06/26 09:53 | IT/디지틀기기 | 트랙백(1) | 덧글(35)
"게써 비릿~"을 따라 부르던 기억이 생생한데..
황제폐하... 계란소년님

아침에 뉴스보다 계란소년님 블로그에서 먼저 소식을 접했네요.
연예인들도 사람이고 나이가 들어 하나둘씩 세상을 떠나는게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만
마이클 잭슨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여러가지 감정이 겹치는군요.

언론에서 '팝의황제'라 호들갑을 떨어도 10대, 20대 분들에겐
흘러간 유명 팝가수 중의 하나일 수 있겠지만 저처럼 대략 30대 중반에서
40대중반에 걸쳐 있는 세대에게 마이클 잭슨은 아마 각별한 의미일 겁니다.

요즘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가요의 수준이 높아져서 FM라디오에서도
팝송 프로그램보다는 가요 프로그램이 압도적으로 많고, 팝에 대한 관심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만 90년대 초반정도만 해도 팝송을 듣는 것은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진입하는 상징처럼 느껴지던 때도 있었습니다.

뭔가 팝송이 가요보다 수준높고 팝송을 듣는 것이 더 어른스럽고 우월하게
느껴졌던 시절이었죠. 암튼 30대중반 ~ 40대 중반의 세대는 8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분들이고, 이 시기는 국내에서 팝의 황금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막 보급되기 시작한 컬러 TV에서 틀어주는 팝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신기해하고 
코미디나 연예소식 프로그램 엔딩에 찔끔찔끔 붙어 나오는 뮤직비디오를 보기 위해
프로그램이 끝나도 채널을 돌리지 못했던 시절이었죠.  바로 이 시기에 마이클 잭슨이 갖는
영향력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사운드나 노래 자체도 굉장했지만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주는 그의 기괴한(?) 춤은 많은 청소년들을 열광시켰죠.

저는 그저 보면서 신기해하는 수준이었지만 좀 잘나간다 하는 친구들은
너도나도 브레이크 댄스를 따라하며 몸을 꺾었고(...) 실내화와 운동화를 질질 끌며
뒷걸음치던 시절이었습니다.

스릴러 앨범에서 보여주던 독특한 분위기나 딱딱 떨어지는 군무에 열광했고
너도 나도 커다란 워크맨(돈많은 친구들은 SONY나 AIWA를, 그렇지 못한
저는 삼성 마이마이 등을 들고 다니면서) "게써 비릿~"을 외치고 다녔죠.

그렇게 한시대를 풍미했던 양반이 나이 50에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하니
청소년기에 가졌던 추억의 일부도 함께 떨어져나가는 느낌이 드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y 직장인 | 2009/06/26 08:51 | 소설/영화/음악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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