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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정리, 피규어 전신제작 및 채색
정신없었던 한주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주중엔 포스팅 하나 올린게 전부군요.
실제로 다른 분들의 블로그도 전혀 방문 못하고, 아르크 일도 미뤄두고..

오늘(아니, 어제군요..) 다찌냥님 오프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연히 참석 못했습니다. 다만 새드님이 사진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잘 봤군요. ^^
-> 으악.. 이분들, 결국 밤샜는데.. 저도 이 포스팅 작성하다가 새벽 2시에 연락받고
참석해서 밤샜습니다.. -_-;;;;;;;;; (이 건은 별도로 포스팅을 하든지...)


사실은 토요일 AV쪽으로도 모임이 있었는데
(마란츠 프로젝터 시연회.. 12S4던가 아마 다크칩 쓴 DLP 모델일겁니다.
일본에서 직접 개발 엔지니어가 방문한 상당히 좋은 자리였는데.. ㅠ.ㅜ)
직접 참석을 권유하는 전화까지 받았는데, 결국엔 참석 못했습니다.

마란츠의 VP12S4..소비자가가 120만엔.. 국내 판매가격은 잘 모르겠군요.



회사에서 바뻤던 얘기를 여기다 주절주절 써놓을 생각은 별로 없고,
암튼 최근의 근황을 얘기하자면,

1. 카메라 삼발이를 구입했습니다.

벨본의 CX444 라는 모델입니다. 3만원대의 비교적 저가형인데 평이 좋더군요.
저처럼 간이용도로 쓰기엔 아주 좋습니다.
실내 촬영이 많은데 플래시 터뜨리는 걸 안좋아하는 편입니다.
노출이 길어지면 아무래도 흔들리는 바람에 삼발이가 꼭 필요해서 구입했는데 만족합니다.

2. 본격적으로 바뻐지기 전에 만들던 피규어를 완성해두었었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올리는군요.. 전신을 만들고 채색까지 했는데..

아쉽게도 완성한 소감을 얘기하자면, 이 재료로는 정밀한 피규어 제작은 불가능하다는게
결론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사포질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 표면 연마가 정밀하지 못하니까
매끈하게 모형을 만들 수 없더군요..


채색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채색한 이후의 사진들





팔 부분의 연결이 어색한 것은 현재 분리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뒷처리를 하지 않고 채색했기 때문입니다.
완성된 작품을 만든다기보다는 여러가지 가능성(?)등을 테스트할 목적으로
제작했던 피규어였기 때문에 완성도는 매우 낮습니다..
물론 원형제작도, 에나멜 도색도 난생 처음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제 기술이 많이 떨어진 점도 한 원인도 되겠지요..
실제로 발색에 대한 노하우가 없어서 원하는 색을 얻지 못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CG와는 많은 차이가 있지요..

일부러 제작 전이 아니라 완료한 후에야 관련 사이트들을 찾아봤는데
그 이유는 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작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제작 재료는 주로 스컬피나 에폭시 수지 등으로 작업하는 모양이더군요.
사실 피규어에 대한 지식은 전혀 없어서.. 스컬피도 라마네님이 덧글 달아주셨을때 처음 알았습니다.

다음에도 계속해서 이 재료로 제작할지, 새로운 재료로 보다 정밀한 피규어에 도전할지,
아니면 이번 한번으로 끝내버릴지(저같은 직장인이 즐기기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아직 결정 못했습니다만, 어쨌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
by 직장인 | 2005/08/28 01:54 | 자작 피규어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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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chastin at 2005/08/28 11:45
세 세상에 ;ㅁ; 멋지셔요 ;ㅁ;!
예쁘네요- 역시 대단하십니다!
그러고 보니 디카 사면서 받았던 삼각대... 바꾸러 가야 하는데..-_-;
Commented by 리엽 at 2005/08/28 11:57
정말 멋진 퀄리티입니다. @_@
Commented by 다찌냥 at 2005/08/28 12:17
색칠하셨다고하더니 이거군요.대단하세요^^
어제 무리하셔서 피곤하실텐데 푹 쉬세요
Commented by 하이바君 at 2005/08/28 13:07
[닉넴 바꾼 siho입니다.]
매번 생각하는 거지만, 직장인 님의 손재주는 정말;
자, 다음엔 마리미떼 피규어를..![<그만 해]
한 주동안 힘드셨다는데, 푹 쉬세요 ^ㅡ^
Commented by 지옘 at 2005/08/28 13:52
어이쿠야...역시 그림 잘그리는 사람은 만드는것두 잘해요~~계속 좋은 작품을 보여주세요~~^^
Commented by 손이랑 at 2005/08/28 14:50
확실히 많이 걸릴것같은 취미군요. 간혹 한번씩 하더라도 일단 정보는 모아보심이. ㅎㅎ
Commented by Jjoony at 2005/08/28 16:09
우어 대단하십니다..
어제(오늘?) 즐거웠어요..:3
Commented by sadcafe at 2005/08/28 16:31
우와.. 정말 최고입니다 ㅠㅠ 너무 멋지네요~!
그나저나 어제 너무 폐 끼친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ㅁ;
술 취한 사람의 말은 가볍게 무시하는거에요.......(..)
Commented by Cool-Hot at 2005/08/28 16:59
헉 진짜 멋지세요. 피규어 뭘로 만드신거에요?
Commented at 2005/08/28 17:3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바람돌이 at 2005/08/28 17:36
불가능하다는 재료로 그렇게 만드시다니..
좋은 그림들을 많이 봤습니다. 링크할게요.. ^^
Commented by Invers at 2005/08/28 17:48
어제 제대로 얘기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ㅜㅡ
다음엔 드라이브 시켜주세요~ (맞는다)
그나저나 저것 판매해도 될 것 같군요;; 대단하신분~
Commented by 月風(츠키카제) at 2005/08/28 18:57
우왁. 진짜 멋지네요; 저는 생각도 못할 정도의 퀄리티..
Commented by 좀비君 at 2005/08/28 20:25
우왓, 과연 엄청나십니다. 대단한 테크닉...-_-b
어제는 만나뵈서 즐거웠습니다. 감자탕때는 먹는데 너무 열중해서 많은 이야기 못 나눠서 아쉽습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Commented by lamane at 2005/08/28 20:26
자자...전문적으로 가시는겁니다!!
Commented by uzee_파냥 at 2005/08/28 20:43
삼발이에 1차 어택. 피규어에 2차 어택. 결론은 넉다운;;;;
Commented by 피아월드 at 2005/08/28 21:23
지점토로 저정도라면...음음.
Commented by 제리스 at 2005/08/28 21:38
고 퀄리티 이군요; 대단하세요 ㅠㅠ;; 으아;; 전 삼발이 이전에 디카를 사고 싶어요;;
Commented by 기무 at 2005/08/28 23:00
직장인님 재주의 끝은!! +ㅅ+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5/08/29 00:31
저것이 제 검색어 순위를 차지했던 초미니444[...]군요.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5/08/29 01:09
Schastin님// 감사합니다. ^_^ 삼각대는 문제가 있나요? 교환하신다니..

리엽님// 감사합니다. 실제로 보면 별로 고퀄리티는 아닙니다만 ^^

다찌냥님// 후후.. 언제 한번 다찌냥님의 작품도 보여주세요(십자수든, 꽃공예든..)

하이바君님// 저도 만들고 싶네요. 마리미떼 피규어.. >.<

지옘님// 음.. 그렇다면 지옘님도 잘만드시겠네요~~

손이랑님// 꽤 재미있어서 몇개는 더 만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_^

Jjoony님// 저도 즐거웠어요~

sadcafe님// 아니, 폐라니..즐거웠는걸요. 그나저나 술취한 사람말은 무시하라니, 부른게 누군데(..)

Cool-Hot님// 천사점토라고.. 지점토는 아니고, 건조하면 마치 스티로폼 비슷해지는 재료랍니다.

비공개님// 기억하고 말고요. ^_^ 링크는 물론 환영입니다.

바람돌이님// 결국 상업용에 육박하는 퀄리티는 실패했지요.. 링크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5/08/29 01:09
Invers님// 아니 맞다니 왜(..) 언제라도 환영하는걸요.. ^^ 너무 늦은시간이라 말씀 못나눠서 아쉬웠습니다. 언제 다시 기회가 있겠지요?

月風(츠키카제)님// 실제로 보면 그다지 퀄리티가 좋진 않답니다.. ㅜ.ㅡ

좀비君님// 후후.. 그래도 소주집에서 이런저런 얘기 나눠서 즐거웠는걸요~ 또 뵙길 기대하지요~

lamane님// 스컬피나 에폭시 계열로 본격적으로 시도해보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uzee_파냥님// 아 최근에 카메라 구입하셨죠.. 저야 자동카메라입니다만, 저 정도의 삼발이라도 왠만한 DSLR은 커버가능할 듯 하더군요..^_^

피아월드님// 지점토는 아니고, 천사점토라는 건데, 건조하면 스티로폼과 비슷합니다.

제리스님// 아니, 디카라니..그럼 이번 여행에선 사진 안찍으셨는지..?

기무님// 이게 답니다.. 더 이상은 없어요..^^;;;;

계란소년님// 벨본 444를 왜 계란소년님댁에서 찾았을까요? @_@

Commented by lchocobo at 2005/08/29 10:11
...저게 처음 만드신 것입니까..;; [덜덜]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5/08/30 18:01
lchocobo님// 처음 만든 것이기 때문에 저정도밖엔 안나온거겠지요.. 많이 조잡합니다.. ㅠ.ㅜ
Commented by 케이치 at 2005/08/30 23:28
헉; 처음 만든 처녀작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로 보입니다. 이런 재능도 있으셨군요....부럽습니다.
Commented by phice at 2005/09/01 11:11
이것저것 둘러보고 감탄하다가, 링크 업어갑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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