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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코믹 방문 후기.
지난 토요일..

비록 이름 뿐이긴 하지만 제가 '살짝' 관여되어 있는
드라마 시디 제작팀 ARC가 첫번째 드라마시디 <고해성사>의 판매를 위해
코믹에 참가한 날이었지요.

직접 부스에 참가해서 일을 돕진 못했습니다만
사식(..)이라도 넣어드리기 위해 다찌님과 함께 양재 AT 센터로 갔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모자란 한정판 패키지 5개를 추가 제작하다 보니 오전이 다가더군요.
김밥 다섯줄과 빵, 사과 등 사식(..)을 준비해서 부랴부랴 출발..
지독하게 막히는 시내를 뚫고 운전하는데 무려 2시간이나 소요.;;

손수 입장표를 구입해주신 새드님께서 마중나와 주셔서
곧바로 2층으로 직행했습니다.

참가하고 새로 뵌 분들께 제대로 인사부터 했어야 했는데
모두들 사식에만 눈이 멀어서 인사를 드릴 기회가 없었...

워낙 많은분들이 계셔서 저희가 준비해간 사식으론 어림도 없더군요;
반으로 나눠서 나머지 분들과는 지하 분식점에서 점심 해결..

대략 다들 배를 채우고서야 겨우 인사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
이미 구면인 유르이님과 하루미치님을 다시 뵙고,
새로이 윕님, 미드르님, 다운님을 뵈었습니다.
다들 좋은 인상에 발랄한 모습으로 즐거웠습니다. ^_^

인사 뒤엔 코믹을 한바퀴 획~ 돌았는데 전반적으로 시간이 늦어서인지
많이 한산하더군요... 그래도 새로 뵌 분들 말고도 이미 구면인 분들도 많이 뵈었지요.
코믹을 늘 굳게 지키고 계신 지옘님을 다시 뵈었고(언제나 서글서글하고
좋은 인상으로 저희를 맞아 주셨습니다), 발랄한 모습의 양삥님도 뵈었습니다.
양삥님을 돕고 계셨던 좀비군 님도 꽤나 오랜만에 뵈었습니다.
(언제나 독특하고 개성적인 의상이 인상깊었지요. ^_^ 특히 머리의 두건이~~~)

ARC 부스는 대략 5시 전에 파한것 같은데 주차의 압박으로(OTL)
뒷풀이에는 참가하지 못해서 죄송스럽네요.

토요일은 특히 황사 때문에 공기가 너무 안좋아서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주중에 계속 기침을 했었고,
같이 동행했던 다찌님도 감기를 앓고 있어서 많이 고생을 했습니다.

코믹 이후에는 코엑스로 가서 저녁을 먹고 서점에서 책구경을 하다보니 시간이 다 가더군요.

그나저나 코엑스에서 들렸던 음식점에서 셋트메뉴를 시키니
안드레아 보첼리의 CD를 주더군요

대개 이렇게 무료증정하는 CD는 '꽝'인 경우가 많습니다만..
안드레아 보첼리도 어느정도 지명도가 있는 가수인데다,
결정적으로 프로듀싱을 데이빗 포스터가 했더군요. 데이빗 포스터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듀서의 한명입니다. (그룹 시카고의 Hard To Say I'm Sorry나 영화 St.Elmo's Fire의
메인테마, 그리고 Earth, Wind & Fire의 After the love has gone 등이 모두 그의 손길이 닿은 작품이지요)

꽤나 마음에 드는 CD를 증정하길래 유심히 봤더니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Seablue님의 '언봉신부르마'가 운영하는 곳이었더군요.
그러니 이렇게 제 취향을 잘 알고 데이빗 포스터의 CD를 증정한...(...)
(믿으시면 골룸...)

by 직장인 | 2006/04/09 21:59 | 애니/코믹스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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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푸른마음 at 2006/04/09 22:03
안드레아 보첼리.... 앞은 보이지 않아도 그렇게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를 내니 얼마나 훌륭합니까.
지난 2월에 나온 안드레아 보첼리 5번째 음반이라니.... 증정씨디 치고는 참으로 대박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Schastin at 2006/04/09 22:08
왓, 정말 증정씨디치고는 대박인걸요! 피자도 담백하니 맛나보여요. ㅠㅠ
이번 코믹이 은근히 한산했다던 것도 같던데 무리해서라도 가서 회지도 지르고 할걸 그랬어요. ㅠㅠ
Commented by sadcafe at 2006/04/09 22:23
우후후~ 직장인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성공적으로 행사가 끝날 수 있었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란스 at 2006/04/09 23:21
브루스리라던가.
Commented by 좀비君 at 2006/04/09 23:22
으하하, 빨리 머리 길러서 두건 벗어던져야죠 ㅠㅠ
아무튼 오랜만에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Commented by 아즈나블대왕 at 2006/04/09 23:22
한권 샀어요~ CD는 예약을 안해서 받아야겠지만요
Commented by 모에 at 2006/04/10 00:57
저도 토요 코믹 갔는데 황사가...
Commented by Invers at 2006/04/10 01:48
와와 코믹가셨군요!! 아 저도 가봤어야 하는데..몰랐네요;ㅁ; 흑흑..
잘 지내시나요? 축하드려요! (너무늦었지만..) 흐흐//ㅁ//
Commented by gforce at 2006/04/10 01:58
[카와이팬더입니다.]
데이빗 포스터... 조쉬 그로반이라는 가수를 알게되었을때 들어봤던 이름이군요...[먼산]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6/04/10 11:34
푸른마음 님// 장애를 딛고 좋은 작품을 내는걸 보면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게다가 저는 무료 증정으로 받았으니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

Schastin 님// 넵. 듣고보니 대박이었습니다. 코믹에 오셔서 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토요일날은 황사가 워낙 심해서 왠만하면 외출하지 않고 집에 계시는게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sadcafe 님// 뭐 저야 언제나 후방 지원이니까요 ^^ 직접적인 도움이 되어드리질 못하니..

란스 님// 아니 여기서도 왜곡을.. ㄱ- (하긴 저 그림도 왜곡입니다만.. )

좀비君 님// 하하.. 두건도 멋있던데요. 해골그림 붙이시라니깐요~!

아즈나블대왕 님// 저런 예약도 하셨으면 좋았을걸요.. 구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

모에 님// 황사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다들 콜록콜록..

Invers 님// 어이쿠 버스님 살아계시는군요! 요즘 슬슬 다른 분들의 포스팅에 등장하신다 했더니.. ^^ 축하 감사해요~

카와이팬더 님// 워낙 유명한 프로듀서니까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지요 ^^
Commented by Karyu at 2006/04/10 15:23
이야... 그런 CD를 증정으로 주다니... 대단하군요 -ㅁ-

Commented by SeaBlue at 2006/04/11 13:31
CD값은 나중에 제 구좌로...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6/04/14 08:44
Karyu님// 무료 CD 치곤 상당히 좋았습니다.

SeaBlue님// ㄱ- ... 무료라고 했잖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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