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포스팅을 하다 생각난건데 간혹 이메일 쓰고 보낸 후에 아차 싶을 때가 있죠.

(보내고 나서 이런 표정이...)
직접 겪은 것도 있고 주변에서 본 경우도 있지만 암튼 대표적인 경우가 ...
뭐 또 다른 경우도 많겠지만 당장 생각하는 건 이 정도군요..
더 황당한 경험 가지신 분도 계시겠죠? ^^;

(보내고 나서 이런 표정이...)
직접 겪은 것도 있고 주변에서 본 경우도 있지만 암튼 대표적인 경우가 ...
- 중요한 메일을 보내면서 본문에는 간단하게 요약정보를 쓰고
'상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에 있습니다'했는데 첨부파일 안넣고 본문만 달랑 보냈을 때.
- 곧바로 첨부파일 추가해서 다시 보내면 되지만 상사나 고객에게 이런 실수 하면 좀... - (회사에서 메일 작성 시) 팀원 또는 특정 사람에게 보낸다는게 실수로
조직도에서 회사 전체를 찍는 바람에 전직원에게 메일이 가버린 경우.
- 타부서에서 보면 안될 내용일 경우 급당황... - 고객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회사 내부에서 오고 갔던 얘기들이
본문 밑에 함께 붙어간 경우(회신, 전달 등으로 주고 받을 경우 본문이 계속 밑에 붙죠)
- 회사내 타부서보다 더 심각할 수도... - 이전 포스팅에서도 썼듯이 제목 안쓰고 보낸 경우.
(메일 클라이언트 중에 제목 안써도 경고 없이 전송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 받는 쪽에서 스팸처리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아예 보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죠..
뭐 또 다른 경우도 많겠지만 당장 생각하는 건 이 정도군요..
더 황당한 경험 가지신 분도 계시겠죠? ^^;
덧글
새 거래처 뚫으려고 거래제의 메일 보냈는데 회사이름에 경쟁사 이름 적어보냈을때...
진짜 아찔했어요...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ㅠ
발신자 이름 설정이 어떻게 되는지 생각안하고 6개월을 같은 이름으로 보냈더라는 슬픈 사연입니다.
이사람은 '아차'를 6개월 후에 한거죠;
발송전에 취소를 할 수 있다나 뭐라나...
개발 담당자인 선임 연구원에게 보내야 하는데 실수로 동명이인의 상무님에게 보냈는데 상무님니 '자신에게 왜 이런 메일이 왔는지 보고하세요' 라는 메일을 답장으로 쓴 것을 보았습니다.
보낸 분이 정말 불쌍해지더군요...(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