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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키 큰 고양이라는 기사를 보고 든 생각은...
‘8등신 몸매’ 세계서 가장 키 큰 고양이 - 서울신문

신문을 보니 가장 큰 고양이라면서 소개된 고양이가 있군요.
어깨부터 발까지 길이가 43.4cm에 달한다는데 (몸길이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품종은 사바나캣(Savannah cat)이라는군요.



도대체 표범인지 치타인지 구분 안가는 이런 종도 있나 싶어서 구글링을 해보니
자연종은 아니고 브리더들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종이랍니다.
아프리카의 서발(Serval)이라는 야생 삵과 애완용 고양이를 섞어 교배시킨 품종이라네요.
브리더들이 인공적으로 만든 품종인만큼 당연히 사람들에게 붙임성이 있고,
심지어는 산책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덩치는 산만한데, 아이에게 부비부비하는걸 보면 영락없는 고양이의 모습이긴 합니다;;)

위 동영상에서 45초 정도 되는 부분을 보면 2층 침대로 뛰어 올라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고양이과 특유의 강한 점프력을 보여줍니다.
1천만원이 넘는 고가의 몸값이라는데 그런 돈을 지불해도 한참을 기다려야 인도받는다는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 고양이를 보면서 제일 먼저 생각난 것은
어떻게 저렇게 클까 라든지, 사람에게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아니라...

쟤들이 밤중에 우다다하면서 침대위로 뛰어 다니면 어떻게 되는거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_-;;;;;;;;;;;;;;;;

참고로 몸무게는 15kg 정도 한다는군요. 아마 밤중에 우다다하는 아이들에게 밟혀본 반려인이라면
보통 아이들이 4~5kg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을 생각할 때 어느정도의 충격일지 상상이 가실겁니다. ^^;

뭐, 특수한 종이니까 일반 고양이들처럼 키우지는 않겠지만요.
by 직장인 | 2009/10/15 16:10 | 알순이와 냥이들 | 트랙백 | 덧글(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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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키마담 at 2009/10/15 16:33
우와, 뉴스보다 더 자세한 내용이로군요! 점프력 장난아니네요;;;;
2층침대를 거뜬히;; 와와와 가격은 1000만원! 역시 차값보다 비싸단 말이 사실이었어 ㅋㅋㅋ-_ㅠ

부비부비하는 모습보니 왜이렇게 웃기죠 ㅋㅋㅋ 근데 저녀석들도 자기네들끼리 교배가 가능할까요.
Commented by 지옘 at 2009/10/16 01:43
아마 안되지 않을까요..라이거나 노새가 번식 안되는 것처럼...^^: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9/10/16 09:05
확실친 않습니다만 라이거나 노새처럼 완전 이종교배는 아니기 때문에 아마 번식도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품종 고양이들의 상당수도 이런 방식으로 브리딩 된 녀석들이 많거든요.
Commented by 아즈나블대왕 at 2009/10/15 16:37
고양이는 들면 허리가 늘어나던데 저만한 고양이는 진짜 8등신이겠네요.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9/10/16 09:06
허리가 늘어난다는 표현이 재밌네요 ^^
말씀대로 커다란 덩치에 비하면 머리가 생각보다 적은게 사실인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파르마콘 at 2009/10/15 16:58
호위묘가 될 정도로 크네요, 닭을 물어가던 삵을 기억하는 부모님세대분들이 보기엔 맹수라고 하시겠죠?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9/10/16 09:07
주인에겐 귀여울지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9/10/15 17:22
우드득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9/10/16 09:07
^^;
Commented by SCV君 at 2009/10/15 18:40
크니 더 귀여운 것 같습니다... [응?]

그런데, 정말 15Kg이면 밟힐때 아프겠네요;;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9/10/16 09:08
큰 덩치에 비해 하는 짓은 의외로 여느 고양이와 비슷해서 귀여워 보이죠.
15kg이면 살짝 밟히기만 해도 아프고 우다다할 때는...(...)
Commented by 제리스 at 2009/10/15 23:02
밟힐때 "커헉-"하는 소리가 절로 나겠네요 덜덜덜;;;
아아 그런데 너무 예쁘네요 ㅜㅜ 미묘 오브 미묘인듯;;; (가격만 참하면 참 좋았을텐데요!! 가격이 참해도 사실 사진 못합니다 ㅠㅠ)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9/10/16 09:09
실제 4~5kg 정도 되는 아이들을 키워보는 입장에서 15kg이라면 충격이 장난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큰 덩치에 비해 얼굴은 조그맣고 상당이 이쁘게 생겼죠~
Commented by 지옘 at 2009/10/16 01:44
정말 크네요.ㅎ 이녀석 분양하는 곳 사이트의 주의 사항을 보니깐 워낙 점프를 잘해서 높은 곳의 떨어질 만한 물건들은 치우거나 단단히 고정하는 게 좋다 라고 써 있네요..^^: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9/10/16 09:09
사실 브리딩을 통해 사람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종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그 크기때문에라도 일반 고양이들과 똑같이 지내기엔 어려울 듯 합니다.
Commented by Mannoya at 2009/10/16 03:28
우아 점프력 정말 장난 아니네요. 우다다할때 밟히면 아프겠지만 ㅠ
엎드려있는데 올라와서 허리 꾹꾹이 해주면 완전 마사지 제대로일듯 ㅋㅋㅋㅋ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9/10/16 09:10
걸어가면서 밟고 지나간다면 아픈 수준이겠지만 우다다할때 밟히면 아마 치명상을 입을 듯.. -_-;;;
말씀대로 허리 꾹꾹이하면 온몸의 피로가 다 물러갈 정도로 시원하겠습니다. ㅎㅎ
Commented by 나막울었어 at 2009/10/16 09:40
4킬로때도 창문에서 뛰어내리며 밟히면 커헉 하고 일어나게됩니다.
그런데 15킬로라.................................................( -_-).....
왠지 무섭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천만원정도로 본거같은데 25년 수명에.


전 그냥 키우고있는 15년 살 녀석의 수명이나 꽉꽉채워 건강히 데리고 살아야겠어요.
고양이는 높은곳에 잘올라가고 테이블의 물건도 절대 떨어뜨리지않는 그 묘한맛이 있는데
녀석은 아무래도 좀 달려야 할것처럼 보여요. 치타같이말이죠.^^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9/10/16 14:13
15kg이면 거의 재앙수준이죠...(...)
저도 우리집 아이랑 끝까지 자 사는게 최고다~ 생각하고 있답니다. ^_^
Commented by 더카니지 at 2009/10/16 10:12
한국에서 데리고 다니면 맹수라고 오인받아서 경찰이 출동하지 않을까요 덜덜
근데 그 생김새가 묘하게 고대 이집트인들이 기르던 초기 고양이 형태랑 닮은 듯?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9/10/16 14:13
아마 신고 동물로 등록될지도요...
머리가 작고 날렵해보여서 그렇게 보이는 듯 합니다.
Commented by 엘레인 at 2009/10/16 10:20
청소기랑 싸워서 이길 간지.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9/10/16 14:14
부숴버릴 수도 있을거 같아요(...)
Commented by shoko at 2009/10/16 10:21
아아.. 우다다다;; 명치라도 밟히는 날이면 어휴; 애증이 생기겠군요 ㅋㅋㅋ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9/10/16 14:14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일입니다. ^^;;;
Commented by 랜디 at 2009/10/16 10:22
털 빠짐은 과연 어느 수준일지...;;;

비교적 단모종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래도 매일 털베개 하나는 나오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9/10/16 14:15
아무리 단모종이라도 고양이의 털은 숙명과도 같은 것이라..
말씀처럼 상당한 양일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눈여우 at 2009/10/16 11:27
오. 아. 오우.... 이제 고양이도 대형묘의 시대입니까!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9/10/16 14:16
티컵 애완동물처럼 조그만 아이들을 좋아하는 취향도 있으니
이렇게 거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 거겠죠..
개들도 보면 대형견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니까요.
Commented by 똬레 at 2009/10/16 12:28
...15kg의 우다다에 밟히는 무서운 상상을 해 보았어요...하욱...
저희집은 2kg 애기들인데도 복부나 목 밟히면...켁... 아프답니다...
저 아이도... 의자에 앉아있으면 무릎 위로 올라오는 걸까요...? ㅎㄷㄷ...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9/10/16 14:17
사시 슬금슬금 누워있는데 올라오는건 아무 문제가 없지만 한참 신이나서
우다다할 때는 얘기가 달라지죠 ^^; 무릎위로 뛰어 오르면 시큰거릴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가젤 at 2009/10/16 12:42
멋지다!
가끔 고양이들이 '책장' 위에서 궁디 씰룩거리며 아래에서 자고있는
제 가슴팍위로 낙법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사바나캣이 그럴 경우엔 명치 통증만이 아니라
헬게이트의 순간을 맛볼지도 모르겠군요 ;_ ;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9/10/16 14:18
말씀대로 지옥 문턱까지 가게 될 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거니 at 2009/10/23 07:28
ㅋㅋ 엄청 나군요...

자고있는데.. 고양이가 점프해서 밟힌다면... ;;

무서워서 같이 못자겠는걸요?ㅋ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9/10/23 16:21
살살 밟고 지나가면 괜찮은데 전속력으로 달리면서 밟을땐 ... (...)
Commented at 2009/10/23 19:4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조수현 at 2009/11/09 15:53
우리집 줄리(고양이)도 나한테 애교 떨었으면............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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