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이종환씨가 별세하셨군요.. 소설/영화/음악

아침 뉴스를 보니 라디오 DJ로 유명한 이종환씨가 별세하셨군요. 향년 75세로 폐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비록 생전에 이런 저런 구설수가 있었습니다만 현재 40대 이상인 분들 중 상당 수는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나 별이 빛나는 밤에를 기억하실 겁니다. 저 역시 중-고등학교 라디오에 심취하던 시절 이 분의 방송을 많이 들었고요. 가요보다는 팝송이 라디오 방송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시절이었고 낮은 목소리와 차분한 방송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물론 음악 전문이었던 밤의 디스크쇼 외엔 차분함과는 꽤 다른 스타일이었고, 디스크쇼에서도 일요일 밤에 방송해주던 공개방송은 왁자지껄하고 재밌는 방송이었죠. 입담이 정말 좋았던 분으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제 학창 시절을 채웠던 분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군요.

고 이종환 씨 외에도 김기덕, 박원웅, 김광한, 이문세, 황인용.. 이런 분들이 중, 고등학교 시절을 채워주던 분들인데 아직도 현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도 계시고 다른 일을 하시는 분도 있고 세월이 참 많이 지났구나.. 이런 생각이 새삼 듭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덧글

  • 2013/05/30 08:5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5/31 08:1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Jjoony 2013/05/30 09:41 # 답글

    헉..전에 아프시단 얘긴 들었는데 별세하셨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직장인 2013/05/31 08:14 #

    워낙 골초였던 분이니.. 역시 담배는 안피는게 좋아요.
  • EST 2013/05/31 02:41 # 답글

    매주 주말이면 정말 즐겁게 들었던 공개방송을 손꼽아 기다렸었지요.
    말씀 중에 언급하신 것 처럼 좋지 않은(정도 레벨이 아니었죠 사실은) 이야기가
    많이 들린 터라 결국 끝까지 좋아할 수만은 없는 분이었습니다만,
    부고를 들으니 마음 한구석이 묘한 기분입니다.
    그저 조용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직장인 2013/05/31 08:18 #

    당시 공개방송은 단지 '공개'방송이라서 의미있는게 아니라 요즘 기준으로 봐도 촌스럽지 않은 다양한 얘기들과 진행형식, 시청자들의 참여, 특히 게스트들의 입담이 재밌었다는 점이죠. 이택림씨가 나왔던 방송들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다만 항상 뒤따르던 소문들..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직접 확인할 순 없지만 사람의 목숨까지 관련된 것이라 사실이라면 결코 지나쳐버릴 수 없는 얘기들이 마음 한구석에 찜찜하게 남아 있었죠.
    어쨌든 이제 모든 업보를 접고 영면하시길..
  • choiyoung 2013/05/30 21:09 # 답글

    중학생때 10시부터 12시까지 항상 들었고 참으로 좋아하던
    분이었는데 암으로 돌아가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직장인 2013/05/31 08:19 #

    저도 중고등학생 시절 즐겨들었습니다. 낮게 깔리는 멘트들이 그 시간대에 특히 잘 어울렸죠.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