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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청신경종양) 감마나이프 수술 후 추적관찰 - 3년차
뇌종양(청신경종양) 감마나이프 수술 후 추적관찰 - 2년차

며칠전 3년차 추적관찰을 위해 MRI를 촬영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이 학회 등으로 자리를 비우신 터라 다른 분이 진료하시더군요.
더 젊은 분이라 임상 사례 취합에 더 적극적이신 듯 하고
촬영 사진도 보여주며 약간의 설명도 곁들였습니다.

결과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아주 천천히지만 약간씩 줄고 있고
(적어도 커지지는 않고 있고) 나머지 후유증, 증상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2년차 진료 후 당시 상황을 지금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해도 다른 게 없네요.

간혹 청력이 좋아졌다든지, 이명이 줄었다든지 하는 경험담도 보이지만
저같은 경우는 종양이 청신경에 워낙 밀착해서 생겼기 때문에 
좋아지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거라 하더군요. 뭐 기대도 안했습니다만..

그나저나 새로 오픈한 세브란스 암센터는 정말 잘 만들어 놨더군요.
하긴 그 수많은 환자들, 의사들 전부 건사하려면 뭐.
각종 편의시설도 그렇고 요즘 대학 병원들은 시설 참 잘해 놨습니다.
대학 병원도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는거 같아요.
by 직장인 | 2014/06/30 12:10 | 뇌종양 치료 일지 | 트랙백 | 핑백(1)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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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joony at 2014/06/30 16:18
나쁜 소식이 없는게 어딘가요..
날도 더운데 항상 건강하세요 :)
Commented by 직장인 at 2014/06/30 16:19
맞아요. 5년째 마지막 추적관찰에서 재발된 사례도 보이고 해서 막상 검사할 때 되면 은근히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쭈니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14/06/30 20:23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래도 웃음 잃지않고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Commented by 직장인 at 2014/07/01 09:13
이제는 후유증에도 많이 익숙해져서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_^
Commented at 2014/06/30 20:2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4/07/01 09:14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파인애플달링 at 2014/07/03 13:02
고생이 많으시네요.. 자리 비운 지 오래되서;; 이런 ..; 장마 시작이라고 하네요. 건강 유의 하세요ㅠ
Commented by 직장인 at 2014/07/04 11:12
파달님 정말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시죠?
더운 여름 다가 오는데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일만 생기셨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지조자 at 2014/07/07 11:59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래도 나쁜 소식이 없다는건 다행이네요.
Commented by 직장인 at 2014/07/07 14:33
추적관찰 마지막해에 재발했다는 경험담도 종종 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아직 큰 문제가 없다는건 다행스런 일이지요..
Commented at 2015/08/31 12:1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직장인 at 2015/08/31 16:07
검색으로 찾아오시는 분이 많아서 되도록 메일로 개별 답변 드리는 것은 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의사나 의료 관계자도 아니고요.

단지 환자로서 경험담을 얘기드리자면, 말귀를 잘 못알아듣는 원인이 청신경 종양인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단순 이명이나 난청은 일단 이비인후과에 가서 청력 검사를 해 보시는게 먼저죠. 다만 말귀를 못알아들으면 순음청력검사뿐만 아니라 어음청력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니 증상을 의사분께 확실히 말씀드리세요.

단순 난청이나 이명 외에 두통, 어지러움증이나 구토 증세가 있다든지, 갑자기 얼굴이 얼얼하다든지, 물체가 둘로 겹쳐보인다든지 하는 증상도 함께 겪은 적이 있다면 이때는 뇌종양을 의심해 볼만 합니다. 뇌종양이 의심된다면 일단 CT나 MRI등 영상진단을 할 것이고 악성으로 의심되면 생검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좀 더 복잡해집니다만 일단은 이비인후과나 신경외과를 찾아보시는게 순서일 듯 합니다.
Commented by ㅠㅠ at 2015/09/07 22:26
안녕하세요 이명으로 이비인후과 갔다가 돌발성난청이라는 진단을 받고 고막주사 등 치료를 받다가 뇌파검사에서 비정상이 나와 mri까지 검사하고... 오늘 종양판정을 받은 엄마의 딸입니다.... 저도 처음엔 님처럼 약간 무덤덤 했었는데 알아보면 볼수록 겁이나네요... 지방이라 서울올라가ㅇ여러군데 상담을 받아봐야겠지요.... 글을 쭉 읽어보니 종양의 크기가 1.3이라 일단은 예후가 좋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님도 더 좋은 예후가 나타나길 바라옵고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길 기도해주세요
Commented by 직장인 at 2015/09/07 23:07
뇌종양도 그 종류가 상당히 많은데 어떤 종양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일 양성이시라면 차분히 치료에 임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겁니다. 1.3cm라면 비교적 초기에 발견된 셈인데 외과 수술 외에 감마나이프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크기고요. 어머님 연세가 많으시다면 의사가 단순 추적관찰을 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낙천먼 at 2016/04/15 21:51
저도 작년 시월 감마나이프 수술 받은 이후
후유증등에 대한 염려로 검색 중에 만난 글쓴님의 자세하고 친절한 관찰일기 덕분에
많은 의문에 대한 풀이를 얻어가기만 했답니다.
3년차 까지의 기록 빠짐없이 읽고 참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에야 겨우 인사드립니다.
뒤에 따를 누군가를 생각하여 자세한 기록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직장인 at 2016/04/21 08:51
저는 한달 후면 만 5년이 됩니다.
4년차까지는 매해 추적 관찰을 했는데 이후부터는 2년마다 하기로 해서 올해는 추적관찰을 하지 않습니다. 증상은 3년차 이후로는 사실상 별다른 차이가 없어서 기록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은 우측 청력은 완전히 상실했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청력상실이 아주 고요한 상태를 의미하는게 아니라 엄청난 이명을 겪고 있습니다. 사람 말소리나 음악등은 못 듣지만 우측에서 항상 폭포소리나 뚝뚝거리는 소리, 위잉거리는 고주파 음으로 하루 24시간 시달리고 있습니다 - 아마 이를 처음 겪는다면 신경쇠약증에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 일단 어려서부터도 약간의 이명은 있었고 어느날 갑자기 이명이 심해진게 아니라 점진적으로 심해져서 그럭저럭 적응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설부엉이 at 2016/07/30 06:21
안녕하세요? 40대 후반의 평범한 소시민입니다. 저도 청신경초종으로 감마나이프치료를 최근 받은 남성으로서 '직장인'님의 뇌종양치료일지를 꼼꼼하게 잘 읽어보았습니다. 일지를 읽다보니 저와 유사한 점이 보여서 많이 반가왔구요.저도 종양이 오른편에 자라났고 종양 크기가 2.1이어서 개두술 대신 감마나이프 치료를 극적(?)으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일년전부터 이명도 시작되었고 약간의 평형감각 후퇴도 경험하고 있는 상태에서 청신경초종을 우연한 기회에 발견한 것입니다.
이제 치료받은지 일주일도 안된 상태이기때문에 아직 이명증상이 확대된다든지 다른 후유증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직장인'님의 일지를 보면서 앞으로 제게도 닥쳐올지도 모를 여러가지 후유증에 대하여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금시초문인 청신경초종을 접했을 때에는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이 꽤 컸습니다만, 어느정도 청신경초종에 대한 전모를 차츰 파악한 후에는 어느정도 마음이 안정되었습니다. 이제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조심할 것은 또 조심해서 나머지 인생을 살아나가야겠다라는 생각뿐이죠.
아무튼 직장인님의 친절한 일지의 내용이 감마나이프 치료에서 후배격인 제게는 무척 도움이 되어서 감사하다라는 말은 하구 싶었구요, 저도 청신경초종이 완쾌되어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하게 되기를 희망할 뿐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Commented by 직장인 at 2016/07/31 08:25
여러모로 저와 유사한 부분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우선 좋은 예후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이 기록을 쓴 이유는 말씀처럼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가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혹시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리고 저 자신도 필요할거 같아서 한 것입니다.

다만 저에게는 이 기록이 전부이지만, 이를 참고하는 다른 분들에게는 수많은 사례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아무리 초기 증상이 비슷하다 해도 수술 이후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우측 청력을 완전히 잃고 요즘은 정상이었던 좌측도 왠지 잘 안들리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수술 후 1~2년 후에 오히려 7~80%정도 청력이 회복되었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미 5년 이상 경과한 저로서는 좋아질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봐야겠습니다만..

암튼 수술 후 처방도 병원이나 주치의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나고, 개인적인 요인에 의해서 여러 변수가 있으니 제 사례는 참고로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병원 선택이나 보험처리 등 질병 외적인 부분에선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었으니 도움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Commented at 2016/12/25 23:4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직장인 at 2016/12/26 20:09
젊은 나이에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의학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고
청신경종양은 다른 뇌종양에 비하면 그나마 순한(?) 놈이라서
차분히 치료에 임하시면 결과가 나쁘지 않을 겁니다..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인터넷상의 이상한 소문들에 휩쓸리지 말고
주치의 진단을 따르시길 권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주치의가 자상하게 설명을 해주진 않습니다만;;
Commented at 2016/12/27 13:08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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