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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왕창 사기..
요즘은 CD 복사하기가 워낙 쉬워지고 맘만 먹으면
여러가지 디지틀 음원을 쉽게 구할 수 있는지라..
예전처럼 CD를 잘 사지 않게 된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음반회사에서 계속해서 MP3를 걸고 넘어지는 것도
확실히 일리가 있다. 옹호하는 측은 MP3로 듣고 좋으면 산다..라곤 하지만 좀..
음질에 목숨거는 하이파이를 취미로 하는 나조차도 MP3를 듣고 있으니..

어쨌든, 말하고 싶은건 그게 아니고, phono.co.kr에서
모처럼 재즈 CD를 3,800원에 한정판매하길래 대충 골라서 열댓장쯤 구입했다.
(그런데 구입하고 난 다음에 봤더니 교보 핫트랙에서는 비슷한 이벤트로
2,900원에 판매를... 다시 CD 고르기가 귀찮아서 포기..)
열댓장이라 해도 전부 5만원 정도인데, 90년 후반 DVD 한장 사려고 해외에 Airmail로
3~40불씩 주고 주문했던걸 생각하면 참 싸진 셈..

구입한 CD는 게이코 마츠이나 야스아키 히미즈등과 같은
일본 재즈 뮤지션들의 음반과 색소폰으로 유명한 아치 솁, 예세 판 룰레등의
음반, 그리고 여러 연주자모음 - 소위 various artist 음반 - 몇개인데
밤중에 모든 불을 꺼 놓고 들어보면 확실히 재즈 연주곡은 듣는 맛이 있다.
(솔직히 정통 재즈는 지루하거나 너무 끈적거려서 잘 못듣지만. -_-)

그나저나 복사만 해놓고 제대로 듣지도 못하는 CD가 수백장인데
또 음반을 사대는 나를 보면 참..
by 고무얼굴 | 2004/06/09 00:16 | 소설/영화/음악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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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무 at 2004/06/09 09:16
아무래도 수집벽...헤헤헤
밤에 그런 분위기에서 음악을 들으면...음
무아지경, 파라다이스, 황홀경, 해피해피...케케케
음악을 자유롭게 들으며 일했으면 좋겠네요...후후후
귀가 심심하다...아흑...쿄쿄쿄...^^V
Commented by 뱌현 at 2004/06/23 09:23
왠지 음악CD를 사는것은 재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DVD를 미친듯이 사는 것과는 또 다르지요. DVD는 요새 다시 정신없이 팔고 있습니다만.. ^^;
Commented by 고무얼굴 at 2004/06/28 23:11
음.. 이런저런 일들로 한동안 블로그 관리도 못하고..
나무님.. 저희도 회사에선 솔직히 음악들으면서 일하기
어렵답니다. (사실은 부하직원들이 근무시간에 헤드폰
끼고 일하면 제가 잔소리 하거든요.. ^^;; 음악 듣는답시고
다른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안하려 드니..)

뱌현님.. 확실히 CD는 여러번 들으니 DVD보다 더 가치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97년부터 모으던 DVD가 (전부 코드 1..) 200여장
되는데.. 팔기도 아까와서 그냥 꾸리고 있습니다. ^^
Commented by 나무 at 2004/06/29 08:59
솔직히 헤드폰을 끼면...후후후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지만...히히히
그래서 볼륨을 약간 낮추고...캬캬캬
그래도 귀가 심심하면...흥이 안나요...헤헤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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