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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홈씨어터를 취미로 하는 모 대학 교수님의 전용 룸에서
올리비안 뉴튼존이 몇년 전 일본에서 한 공연을 볼 기회가 있었다. 프로젝터, AV앰프, 스피커 등등을 합친 시스템 가격을 대충 헤아려 보면 1억은 족히 넘는 시스템인데(리스트 프라이스로 하면 한 2억은 하지 않을까.. -_-), 워낙 시스템이 좋은 영향도 있겠지만 올리비안 뉴튼존의 공연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80년대 초에 유명했던 Physical 등의 히트곡을 색다르게 편곡해서 부르는데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에 매끄러운 목소리가 왠지 모르게 감개무량(?)하기까지.. 1948년생이니까 공연당시 아마 50대 초반쯤 됐을텐데 비록 주름진 얼굴이긴 하지만 무척이나 고왔다(물론 그런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들어간 노력이나 비용은 엄청나겠지만.. -_-a) 암튼 유방암으로 투병생활까지 한 것을 생각한다면 여러가지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집안도 상당한 명문출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가수이니만큼 그 정도면 명문가에서 태어나서 해야할 임무(?)를 완수했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는 존트라볼타와 공연해서 청춘영화로 유명해진 그리스(Greese)가 먼저 떠오르지만, 내 기억속에 더 깊이 남겨진 영화는 제너두(Xanadu)이다. 이 영화는 언제인지는 가물가물하지만 아마 초등학생때 TV에서 방영한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어린마음에도 얼마나 올리비안 뉴튼존에 빠졌었는지 지금도 그때 기억이 생생하다. 다만 영화의 장면이나 내용에 대한 것은 대부분 잊었고, 올리비안 뉴튼존이 엄청나게 예뻤다는 것만 기억.. 문득 그때 추억이 떠올라 얼마전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서 기어코 다운받아 놓은 영화를 오늘 보았다. 자막은 구하지 못했지만 거의 뮤지컬 영화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었다. 확실히 지금 감각으로 보면 엄청나게 촌스런 의상에 헤어스타일, 유치(-.-)하기 그지없는 내용까지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인라인스케이트가 유행하는 요즘, 80년대 중반을 강타했던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나와서 추는 춤을 보고 있자니.. -,.=;; 하지만 촌스런 헤어스타일과 의상에도 불구하고 올리비안 뉴튼존은 확실히 깜찍(?)하고 인형같은 모습이다. 요즘 기준의 미인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 워낙 깊은 인상을 받아서인지 그냥 예쁘다.. (잘록한 허리에 하늘하늘한 드레스를 입고 네발 달린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모습..) 촌스런 의상과는 달리 ELO(Electric Light Orchestra)가 담당한 영화음악은 지금 들어도 그다지 촌스럽지 않다. ELO는 국내에선 Midnight Blue로 유명하지만 Xanadu의 영화음악도 맡았다. 특히 동명의 주제가는 무척이나 경쾌하고 친숙한 멜로디여서 개인적으로 OST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PS. Xanadu의 한글제목은 '제나두'. 그래서 스펠링이 Xenadu 인줄 알고 열심히 찾아봤더니 별로 자료가 없길래 올리비안 뉴튼존의 필모그래피에서 확인해보고 Xanadu 인 것을 알았다... 나 바보아녀.. ? OTL 아래 사진은 제나두에 출연했던 모습은 아니고.. 아마 30대 초반쯤에 찍은 사진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지금봐도 내눈엔 예쁘게 보인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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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예전엔 ..
by 카스미 at 08/15 냐옹냐옹냐옹 by 김덕배 at 08/11 히트수야 오래하면 조금.. by 직장인 at 08/11 감사합니다. 요즘 양질의.. by 직장인 at 08/11 와우 어마어마한 힛이군.. by L군 at 08/09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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