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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800BK.. 얼마나 좋아졌으려나..
현재 사용중인 프로젝터는 삼성의 500AK.
매터혼 칩셋을 쓴 DLP 기종이다.

현재 시스템의 오디오쪽은 마크레빈슨, 프로시드, 레벨로 대표되는
매드리걸 랩(지금은 하만스페셜티 그룹으로 합병되었지만)의 전형적인 하이엔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비쥬얼쪽이 너무 약한거 아닌가? 하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가끔가다 삼성이 미친짓(?)을 할 때가 있다.
소위 매스마켓의 백색가전 패턴에서 벗어나 물량과 기술을
엄청투입해서 상당한 실력기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

과거 오디오쪽에서 하이엔드 메이커로 만들어댔던 엠퍼러 시리즈가 대표적인 예인데,
앰프쪽은 마크레빈슨의 엔지니어를 불러다 만들었고 스피커도 그에 버금가는
물량 투입을 해서 만든 적이 있다. 가격뿐만 아니라 퀄리티도 상당했지만
그에 상응하는 역사와 전통이 빠지다 보니 하이엔드 시장에서 오래 버티진 못했다.
물론 이익을 내기 힘든 사업구조와 시장상황에 따른 이유도 있고..

암튼, 가끔가다 그런식으로 삼성이 일(?)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요즘 런칭하고 있는 삼성의 프로젝터도 비슷한 경우.

재작년부터 런칭하기 시작한 700AK를 시작으로 하위 기종인 600AK, 500AK가
출시되었었고 가격에 대한 잡음이 꽤나 심했던 700AK와는 달리 600AK나 500AK는
상당한 량이 판매되었다. 전문가들의 평이야 그 시리즈가 모두 좋은 편이었고..
(사실 지나치게 좋아서 관련 사이트에서는 그 의도을 의심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었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평론가 분들이 많지만
그런 흑막은 거의 없었다..)

암튼 조 케인을 실제 개발/마케팅 모두 십분 활용하며 화제를 모은 기종인
5,6,700AK에 이어서 최근 800BK가 런칭된 모양이다.

Darkchip3가 적용되었고 컬러 휠의 분할 속도도 증가되었지만 기본적으로
HD2+의 마이너 업그레이드인 셈이라 대단한 성능향상은 어렵지 않나..싶었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어느정도는 성공한 모양이다.

개발 당시에는 꽤나 애로사항이 꽃피었던 것으로 들었는데 그래도 왠만큼 극복한 모양.
하이파이넷에 이종식님이 리뷰를 할 예정이라니 개인적으로 만날 기회가 되면
리뷰 뒷얘기라도 들어볼 생각이다..
최근엔 AV 관련 모임엔 별로 나가지 못해서 쉽지 않겠지만..

사진은 현재 사용중인 500AK.. 아마 800BK도 외양은 똑같지 않나 싶다..




by 직장인 | 2005/02/13 20:32 | 하이파이/홈씨어터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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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게르드 at 2005/02/13 23:29
아아 프로젝트인겁니까;; 프로젝트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음(-_-)..대신 대형 화면이 좋지요..저번에 동호회정모에가서 초대형으로 여신님 극장판을 봤는데(거의 극장크기) 멋지더군요ㅠ_ㅠ!!
Commented by 엘트 at 2005/02/14 08:44
프로젝터라...학교에서 프레젠테이션할때 한 번 써보고 그 성능에 반해 '언젠가 TV고 모니터고 싹 치우고 프로젝터를 달리라'라는 숙원 하나를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학교 물건은 좀 후달린 녀석이었지만, 그래도 그 파워란...orz...
어서 빨리 졸업하고 취직하고 싶다! 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더랬습니다...
Commented by 검은월광 at 2005/02/14 10:18
한번 프로젝터를 사서 애니를 보고 싶습니다..비싸지만..;;
Commented by 엑셀 at 2005/02/14 10:29
그렇담 전 지금껏 좋은 프로젝터를 본적인 없는가보군요.
제가 본것들은 다 크게 좋아뵌게 없어서..
Commented by 직장인 at 2005/02/14 20:49
게르드님// 요즘 DLP의 등장으로 가격이 무섭게 떨어지면서도 성능은 실로 놀랍습니다. 200만원대에서도 충분히 훌륭한 기종들이 많습니다.(가격대 성능비가 아닌 절대성능으로도요)

엘트님// 취직하시면 멋진 기기 장만하시길.. 나름대로 그쪽은 발이 넓으니 혹시 제가 도움이 될지도..?

검은월광// 저도 HD 다큐멘터리나 애니감상에 주로 사용하지요.. 요즘 나오는 1024*576 정도의 와이드 애니는 상당히 볼만합니다.

엑셀님// 데이터용을 보셨다면 별 감흥 못받으셨을 겁니다. 제대로 된 그림은 홈씨어터 전용의 프로젝터로 완전 암막상태에서 보셔야 하지요.. 4미터 정도의 시청공간과 HD2+급의 DLP로 제대로 셋팅해서 HD 소스를 보면 이 바닥에서 15년 이상 취미생활을 하며 수천만원대의 기종을 많이 접해본 저도 정말 감탄이 나올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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